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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자율고 취소 강행…교과부 역공 피하려 발표는 9일로 미뤄
친전교조 성향의 김승환(사진) 교육감이 이끄는 전북도교육청이 익산 남성고와 군산 중앙고에 대한 자율형 사립고(자율고) 지정 취소 공문을 2일 해당 학교에 각각 보냈다. 교육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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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교육 놓고 장난하냐 항의 빗발 … 볼 낯이 없다”
“법에 따라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자율형 사립고(자율고)로 지정이 됐는데, 두 달이 채 안 돼 취소를 하겠다니 황당합니다. 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의 주춧돌을 놓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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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전교조 김승환 전북교육감 4년 준비 자율고 2곳 ‘백지화’
친 전교조 성향의 김승환 교육감이 이끄는 전북도교육청이 익산 남성고와 군산 중앙고에 대한 자율고 지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자율고는 지난해 도입돼 지금까지 전국에서 48개 학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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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재량권 명확히” … 반격 나선 교과부
교육과학기술부의 자문변호사들은 요사이 정신없이 바쁘다. 각 부서에서 담당 정책의 법적 근거와 권한 등을 묻는 일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급기야 15명인 자문변호사만으로는 모자라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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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선언 교사 징계 유보’ 김상곤 1심 무죄
수원지법 형사11부(유상재 부장판사)는 27일 시국선언 전교조 교사에 대한 징계를 유보한 혐의(직무유기)로 불구속 기소된 김상곤(60·사진) 경기도교육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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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인사위도 대부분 진보로 채워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징계위원회에 이어 교육공무원의 인사를 심의하는 인사위원회의 위원도 진보 성향 인사로 대부분 채워 논란이 일고 있다. 곽 교육감은 취임 직후 “전교조와 한국교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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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전교조 교육감들 “우리끼리 별도 모임”
친전교조 성향 교육감들이 매달 한 번씩 정기모임을 갖기로 했다. 보수 성향 교육감(10명)이 다수를 차지하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와는 별도로 정책을 조율하고 공조할 채널을 만들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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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의 매’ 금지 vs 허용 … 둘로 갈린 대한민국
전국의 교육현장이 학교체벌 전면 금지 여부를 놓고 양분되는 양상이다. 서울시교육청이 19일 각급 학교에 체벌을 금지하는 지침을 내리면서 일어난 일이다. 올 2학기부터 모든 서울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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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떠드는 학생 야단치자 “체벌 금지인데 왜 그러세요”
20일 오전 서울 K고. 장모 교사는 수업을 하다 마음이 착잡해졌다. 음료수와 과자를 먹으며 떠드는 학생들을 나무랐더니 “체벌 완전 금지인데 왜 그러세요”라며 대든 것이다. 장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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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친전교조 교육감들의 노이즈 마케팅
고작 18일이 지났다. 그런데 연일 시끄럽다. 그들의 말 한마디에 교육계 전체가 들썩인다. 목에 힘도 들어가 있다. 특정 지역의 장(長)인데 전국적인 인사가 됐다. 일부 학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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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6 % … 129만 명 중 시험거부 333명뿐
학업성취도 평가 이틀째인 14일 전국 초6, 중3생이 시험을 치렀다. 고2는 전날 시험이 끝났다. 이날도 전국적으로 큰 혼란은 없었다. 하지만 서울 대영중에서는 32명이 집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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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60명 시험 거부하자 … 전교조 교사는 방조, 교장은 은폐
서울 영등포고교에서 2학년 학생 60여 명이 13일 치러진 학업성취도 평가를 거부했지만 학교장이 이를 은폐하려 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이 학생들의 담임교사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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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실험실 개구리로 만들지 마라
청소년들의 교육을 책임질 교육감들 중 서울·경기·강원·광주·전남·전북 교육감에 친(親)전교조 또는 전교조 간부 출신 후보가 선출됐다. 전국 초·중·고교생의 57%가 친전교조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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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침 거부한 교육감 징계할지 말지 어정쩡한 교과부
교과부는 이날 시험을 치르지 않은 학생 433명은 ‘무단결석’ 또는 ‘무단결과’ 처리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체험학습 참여생은 무단결석, 등교 후 시험 거부는 무단결과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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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하나 두고 교육이 갈라졌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초6, 중3, 고2 학생 193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학업성취도 평가’ 첫날인 13일 전국에서 433명이 시험을 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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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거부 72%는 ‘친전교조 교육감’ 강원·전북
“시험을 보라는 얘기인지, 보지 말라는 것인지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학업성취도 평가 첫날인 13일 전북 전주 시내의 학교에서 만난 교사들은 갈팡질팡하는 정책과 지침에 불만을 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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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강원교육감, 교과부가 보낸 공문 ‘변조’
12일 학업성취도 평가 관련 방침을 밝히고 있는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춘천=연합뉴스] 13~14일 치러지는 학업성취도 평가와 관련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일선 초·중·고에 전파하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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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vs 진보교육감, 학력평가 충돌…‘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일선학교
9일 전주의 한 중학교 교장은 전북도교육청으로부터 공문을 받았다. “학업성취도 평가와 관련해 7일 보낸 교육과학기술부 공문을 취소하니 업무에 혼선이 없도록 하라”는 내용이었다.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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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교과부 장관과 진보 교육감 첫 만남 … 학업성취도 신경전도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왼쪽)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8일 시·도 교육감과 교과부 간부 간의 상견례 자리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안 장관은 학업성취도평가 를 차질 없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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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장관, 시·도 교육감 첫 만남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전국 16개 시·도교육감이 8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중식당에서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안 장관이 교과부 간부진과 교육감들의 상견례를 겸해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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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학력평가 거부 땐 고발” … 강원교육감 “협박하는 거냐”
바른사회시민회의, 바른교육권실천행동 등 교육 관련 시민사회단체들이 7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학생인권조 례를 만드려는 계획을 철회하라”며 항의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교육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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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취도평가 갈등 … 전운 감도는 교육계
친전교조 성향의 진보 교육감들과 교육과학기술부 사이에 우려됐던 갈등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현 정부의 핵심 교육정책인 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와 교원평가에 대해 진보 교육감들이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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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6 - 보수 10명 … 교육감들 ‘이념의 키’ 맞추는 게 관건
1일 전국 자치단체의 교육자치 닻이 오른다. 지난달 2일 주민이 직접 뽑은 교육감이 동시에 취임하면서 ‘직선 교육감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이날부터 교육감들 간 경쟁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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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교원평가 예정대로 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교원 평가제를 손질하려는 ‘친전교조 성향’의 진보 교육감 당선자들을 견제하고 나섰다. 교과부는 28일 교원 평가와 관련, “전국 학교의 99.5%인 1만1314개교